[TV리포트=유비취 기자] 넷플릭스 ‘원피스’ 실사판이 기분 좋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원피스’는 넷플릭스를 통해 실사판으로 제작됐다. 공개를 앞둔 ‘원피스’에 대한 비평가들의 평가가 공개됐다.
24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더 다이렉트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원피스’가 성공적인 각색으로 출연진, VFX(시각 효과), 이야기 등의 호평을 받으면서 ‘실사화의 저주’를 깨뜨릴 수 있다고 예측했다.
최근 실사 영화로 제작된 ‘데스노트’와 ‘카우보이 비밥’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면서 일각에서는 고전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하는 프로젝트에 반감을 갖기도 했다. 하지만 공개 일주일을 앞둔 현재, ‘원피스’에 대한 비평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코믹북 비평가 메간 피터스는 ‘원피스’를 여러 번 시청했다면서 “많은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정말 좋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크런치롤의 비평가 다니엘 독커리 또한 비슷한 반응이었다. 그는 “지금 많이 말할 수는 없다. 나중에 ‘원피스’에 대해 많이 쓸 예정이다. 실사판 ‘원피스’는 좋다”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호평을 남겼다.
더 스트림의 비평가 모 후슨은 ‘원피스’가 ‘넷플릭스 쇼 중 최고’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넷플릭스에서 곧 공개될 ‘원피스’의 8화를 모두 시청했다”라면서 “나는 이것이 만화 또는 애니메이션 팬들이 원했던 실사 각색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모 후슨은 시각 효과, 출연진, 스토리에 대한 이해, 카메라 연출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원피스’는 오는 3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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