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현희의 시매부로 유명한 천뚱이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천뚱 근황, 8개월 동안 업로드 못한 이유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24일 천뚱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천뚱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홍현희와 함께 출연해 먹방으로 유명해졌다. 이후 천뚱은 유튜브 채널까지 개시해 먹방 영상을 공개하다 8개월 전부터 영상 업로드를 멈췄다.
8개월 만에 영상을 게재한 천뚱은 “오랜만이라 어색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천뚱은 “아내가 회사 육아휴직 끝나고 복직하고 아이들도 어린이집 다니고 있다. 저는 사실 조금 건강이 좀 안 좋았다. 어지럼증이 있어서 고생했는데 지금은 99% 회복하긴 했다. 8개월간 투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지난 1월 초 정도에 어지럼증이 갑자기 생겼다. 병명이 전정 신경염이라 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올 수 있는 질환인데 갑자기 찾아오는 질환이다. 제가 전조증상도 없었다. 하지만 갑자기 생겨서 구토도 하고 어지럽고, 반복되다가 병원 가서 검사를 다 해봤다. 다른 데는 이상이 없고 귀 쪽에서 오는 어지럼증은 신경 쪽에서 오는 염증이라더라. 약을 먹으면서 완치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어지럽다가 구토 증상이 일어났다. 한 번도 겪지 못한 증상이어서 차 운전은 물론이고 걷지도 못했다. 2주 정도는 누워서만 생활하다 재활하니까 많이 좋아졌다. 먹는 거는 문제 없다. 저는 그게 되게 걱정이었다”라고 밝혔다.
천뚱은 “몸이 아프다 보면 구독자님께 맛있는 것도 소개해 못 드리고 맛있는 거 먹는 영상도 못 찍으면 어떻게 할까 걱정했다. 그 사이에 근황을 말씀드리고 싶었다. 하지만 완치되지 않아서 조심스러워서 지금 말씀드리게 됐다. 지금은 99% 나아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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