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멜리사 조안 하트가 선정적인 사진으로 인해 해고당할 뻔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Pod Meets World(팟 미츠 월드)’에 출연한 멜리사 조안 하트가 방송사로부터 고소당한 후 해고 통보도 받은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멜리사 조안 하트는 1999년 맥심 매거진에서 속옷 차림의 선정적인 사진 촬영을 했다. 그는 10대를 타깃으로 했던 드라마인 ABC ‘미녀 마법사 사브리나’에 출연 중이었기에 선정적 사진 촬영이 문제가 된 것이다.
멜리사 조안 하트는 할리우드 파티에 참석하던 중 ‘인생 최악의 날’을 맞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파티에 있던 변호사가 자신에게 맥심 매거진 촬영을 했는지 물었고, 이후 변호사는 멜리사 조안 하트에게 ‘미녀 마법사 사브리나’로부터 고소당하고 해고까지 당했다는 통보를 했다.
변호사는 멜리사 조안 하트에게 “언론에 말하면 안 된다. 아무 짓도 하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멜리사 조안 하트는 통보를 받은 후 프로듀서였던 어머니에게 전화를 받았다. 그는 무슨 짓을 했냐는 어머니의 질문에 “내 홍보담당자가 사진 촬영에서 나에게 무엇을 하라고 했는지 나도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그는 속옷 차림으로 맥심 매거진 촬영을 했지만 정확한 상황 파악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멜리사 조안 하트는 ‘나체로 캐릭터를 연기하지 않는다’라는 계약을 위반해 시리즈 제작자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멜리사 조안 하트는 변호사로부터 소식을 들은 후 아버지 품에 안겨 울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때 시리즈에서 해고당한 후 다른 영화에서도 하차해야 했으며 남자친구와도 헤어졌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멜리사 조안 하트는 제작사에 사과 편지를 보내 ‘미녀 마법사 사브리나’에 계속 출연할 수 있었다.
‘미녀 마법사 사브리나’는 지난 1996년부터 2003년까지 방송된 시리즈로 10대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다. 이를 통해 멜리사 조안 하트는 하이틴 스타로서 스타덤에 올랐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ABC ‘미녀 마법사 사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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