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반소영이 윤다영 앞에 나타났다.
24일 방영된 KBS 일일드라마 ‘금이야옥이야’ 105회에서는 이선주(반소영)가 호랑미술학원에 찾아와 옥미래(윤다영)에게 도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선주는 금잔디(김시은)이 그린 그림을 보며 “그림에서 엄마를 향한 강한 그리움이 느껴진다. 엄마를 많이 못 잊은 것 같다”며 옥미래를 당황하게 한다.
장호식(안용준)은 학원에서 나온 이선주를 발견한다. 이어 “잔디를 위해서 최소한의 양심은 지켜라”라며 경고했다. 하지만 이선주는 “잔디한테 필요한건 친부모인 나다. 그 옥미래라는 여자가 아니다”라고 뻔뻔하게 소리친다.
동규철(최종환)은 김두호(김영호)를 반대하기 위해 썬제과점을 내놨다. 동규선(이윤성)은 “아무리 그래도 사장은 나다. 나 여태 살림하면서 오빠랑 주혁이 뒷바라지 한게 얼만데. 빌딩 올려줘도 모자를 판에 상의도 없이 가게를 내놔요?”라고 따지며 눈물을 흘렸다.
금잔디는 이선주를 따라갔다가 결국 이선주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이어 다음날 금잔디는 이선주를 데리고 집으로 온다.
이선주가 집에 들어오고 금선달(최재원)이 이선주를 보고 놀란다. 금선달은 “우리 강산이 이제 새장가 가야하는데 왜 하필 지금 나타나냐. 하여튼 강산이한테 도움이 안된다”고 흥분했다.
마홍도(송채환)이 말리자 금선달은 “마여사 딸이 또 우리 아들 초치려고 한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금선달은 이선주에게 “우리 아들한테 어딜 또 들러붙으려고 하냐. 재벌집 금지옥엽이랑 결혼 앞두고 있다. 넌 양심도 없냐”고 따졌다.
이선주는 갑자기 울먹거리며 “죄송해요. 그땐 제가 너무 어리석었어요. 그러니까 힘들더라도 제발 용서해주세요”라며 울기 시작했다.
금강산은 결국 상견례를 미뤘다. 황만석(김호영)이 상견례에 대해 묻자 금강산은 “(장모님이)날짜를 조금 미뤘으면 하신다. 집안에 일이 좀 있다.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며 둘러댄다.
동주혁(김시후)는 썬제과점을 찾아간다. 김두호가 동규선 안부를 묻자 동주혁은 “잘 지내신다고는 못하겠네요”라고 답했다. 이어 “저희 아버지께서 제과점 문을 닫는다고 하신다. 제빵사님도 다른 일자리 구하셔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금강산은 결국 옥미래에게 사실을 고백하려고 마음 먹었다. 금강산은 옥미래에게 “정말 미안해요. 실은…”이라고 하자마자 갑자기 이선주가 나타났다.
이선주는 옥미래에게 “나 잔디 엄마다. 그리고 강산이 아내다”라고 뻔뻔하게 인사를 건넸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금이야 옥이야’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