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1980년대 스타 엽자미(57)가 여전히 21인치 허리를 유지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엽자미가 홍콩 감독 겸 프로듀서 레이몬드 웡의 초청으로 홍콩 영화산업협회 창립 44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엽자미는 1990년대 중반 연예계에서 사라진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엽자미는 잘록한 허리가 돋보이는 흰색 크롭탑을 입고 당당한 포즈를 지었다.
여전히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는 그에게 관리 비결을 물었고, 엽자미는 “(나는) 자주 운동하고 윗몸일으키기와 조깅을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몸무게는 약 40.8kg이고 허리는 21인치라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엽자미는 “예전에 입던 옷이 지금도 잘 맞는다”라고 덧붙이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사실 엽자미는 다수의 에로영화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며 전성기 시절 F컵 몸매와 21인치 허리를 가졌던 것으로 유명했다.
1994년 영화 ‘언더그라운드 심판’에 출연한 이후 의사 남자친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남자친구가 세상을 떠난 후, 그는 허관문, 천젠쉰과 같은 연예계 친구들과 다시 사교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엽자미는 “현재 연기를 다시 하는 것에 대해 열려있다. 하지만 많은 부담이 따른다”라며 “과거 전성기 시절 주로 맡은 섹시한 배역은 할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엽자미는 영화 ‘성룡의 미라클’, ‘땡큐 마담2’, ‘지하재결’, ‘용묘소수’, ‘옥보담’, ‘요재연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1990년대 초 홍콩 영화계의 주요 섹스 심벌로 자리매김하였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영화 ‘요재연담’, 중국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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