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극성팬에게 머리카락을 잡히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22일 뷔는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프랑스 브랜드 셀린느(CELINE)의 도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셀린느 행사가 끝난 후 매장 밖으로 뷔가 나오자 많은 인파가 몰렸다. 흥분해 소리를 지르는 팬들에게 그는 목소리를 조금만 낮춰주고 길을 비켜 달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주변 경호원들은 뷔의 안전을 위해 애쓰며 이동했다.
뷔가 차 앞까지 온 가운데, 한 극성팬이 뷔의 머리카락을 잡는 모습이 포착됐다. 1초의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뷔는 머리카락을 잡혔고 자칫 잘못했으면 부상을 당할 뻔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진짜 화가 난다. 저렇게까지 가까이 가고 싶냐?”, “태형이 머리 괜찮을지 걱정된다”, “신체 접촉은 하지 말자. 아이돌도 사람이다” 등 분노했다.
이날 팬들에 의해 찍힌 영상을 보면 뷔는 행사장에 도착하자마자 환한 미소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연신 손을 흔들었다.
몇몇 팬과는 악수를 해주는 등 남다른 팬 사랑을 보였기에 이번 극성팬 사건 후 뷔가 위축될까 봐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멤버 진과 제이홉이 군 복무 중에 있어 완전체 활동은 잠시 쉬고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9월 8일 뷔는 솔로 앨범 ‘Layover’을 발매하는 가운데, 앞서 선공개된 ‘Love Me Again’이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며 월드클래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온라인 채널 ‘엘르 싱가포르’, 온라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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