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홍콩의 인기 배우 장백지가 갑작스럽게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장백지(43)는 소속사를 통해 8월 한 달 동안 모든 활동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건강 상태 이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
소속사 측은 잡지 촬영, 광고 촬영, 브랜드 행사, 콘서트 등 모든 행사를 취소해야 한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관계자들의 이해와 조정에 감사를 표하면서 향후 협업에 대한 희망도 함께 표했다.
장백지의 팬들은 예상치 못한 소식에 당황하며 건강을 걱정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장백지는 피로로 인해 휴식이 필요했고 이후 요양을 위해 홍콩에 돌아갔다.
장백지는 활동 중단으로 인해 오는 26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콘서트 투어에 불참하게 됐다. 주최 측은 장백지의 상태를 전달받고 환불을 요구하는 티켓 소지자를 대상으로 환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쑨옌쯔, 비비언 차우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 투어는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백지는 최근 호주에서 휴가를 보내고 왔다. 그는 호주에서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 이때 전남편 사정봉도 목격되면서 재결합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재결합설에 대해 장백지 측은 “부모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녀를 만나고 가족의 행복을 지킨 것”이라고 부인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장백지는 배우 진관희와의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장백지는 남편 사정봉과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장백지는 이혼 후 사정봉 사이에서 낳은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8년 셋째 아이 출산 소식을 알렸고, 친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장백지는 인기 중화권 배우로 ‘희극지왕’, ‘위험한 관계’ 등에 출연하면서 사랑받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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