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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자서전으로 200억 벌어…역시 ‘될놈될’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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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예은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자서전 출간으로 거금을 벌어들였다. 

외신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23일(현지 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서전 출간으로 인해 약 1,500만 달러(한화 약 199억 5,000만 원)의 수익을 얻었지만,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전 남편인 샘 아스가리(29)에게 한 푼도 주지 않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샘 아스가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책 내용에 그들의 결혼 생활에 대한 일을 언급하더라도 어떠한 이익도 얻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세 번째 남편이었던 샘 아스가리에 대한 여러 주제를 책 속에 녹아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 소식통은 “브리트니와 샘은 철옹성 같은 혼전 계약서를 작성했다. (계약서로 인해) 샘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그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책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각종 외신은 샘 아스가리가 혼전 계약서로 인해 이혼 재판에서 많은 돈을 가져가지 못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또한 그는 2년마다 100만 달러(한화로 약 13억 2,030만 원)를 받는 혼전 계약서에 서명한 바 있다. 해당 금액은 15년 후 1,000만 달러(한화 약 132억 1,100만 원)의 상한선을 가진다. 이로써 샘 아스가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의 이혼으로 인해 이득보다 손실이 더 큰 상황이다.

지난 2016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6월에 웨딩 마치를 올린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샘 아스가리는 결혼생활 14개월 만에 지난주부터 이혼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이들이 결별하게 된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미국 연예 매체인 TMZ는 두 사람이 브리트니의 외도로 인해 크게 다퉜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자서전인 ‘내 안의 여자'(The Woman in Me)는 오는 10월 24일에 출간을 앞두고 있다. 책에는 샘 아스가리 외에 각종 논란과 후견인 제도, 그리고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두 명의 할리우드 스타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내용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미디어, 책 ‘내 안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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