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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둥지 튼 방예담, “성장하게 해준 YG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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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차혜미 기자] 그룹 트레저 출신 가수 방예담이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24일 GF엔터테인먼트는 그룹 트레저 출신의 방예담과의 전속 계약 소식을 전했다. “실력파 아티스트와 계약해 기쁘다”고 말한 GF엔터는 “방예담이 프로듀서와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방예담 역시 본인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을 통해 계약 소식을 알렸다.

그는 “새로운 회사인 GF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됐다. 트레저 활동 때부터 응원해주신 트레저 메이커 여러분들께도 감사하고 오랜 시간 지금의 저로 성장할 수 있게 해주신 YG엔터테인먼트도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할테니 잘 지켜봐달라.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방예담은 지난해 11월 오랜 기간 함께했던 YG엔터테인먼트와 동행을 마무리하며, 그룹도 탈퇴했다. 마시호도 방예담과 함께 탈퇴했다. 당시 YG 측은 “마시호, 방예담과 오랜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며 “앞으로 트레저는 10인 체제로 재편해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시호는 건강 상의 이유로 충분한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며, 방예담의 경우 프로듀서로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탈퇴 사유를 설명했다.

팀 탈퇴 9개월 만에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튼 방예담이다. 그는 GF엔터와 함께 고유의 음악색을 지닌 프로듀서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도약을 예고했다.

한편, 방예담과 계약한 GF엔터테인먼트에는 그룹 킹덤이 소속돼 있다. 특히 GF엔터테인먼트 남궁찬 대표는 김현철 등 수많은 뮤지션과 로엔엔터테인먼트에서 아이유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가요계 베테랑 제작자다.

차혜미 기자 chm@tvreport.co.kr /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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