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이예승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갈소원.
올해 만 17세인 갈소원이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갈소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갈소원의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갈소원은 성숙하고 차분한 매력을 뽐냈다.
갈소원은 검은색 의상에 단정하게 머리를 묶거나 흰색 반팔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내추럴한 매력을 보여줬다. 아역 시절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던 그는 한층 더 뚜렷해진 이목구비로 완성형 미모를 과시했다.
앞서 갈소원은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전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바로 갈소원이 도민체전 ‘넷볼’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이다.
소속사는 “연기도, 운동도 모든 것에 열정 넘치는 배우 갈소원이 도민체전 ‘넷볼’ 대회서 대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이끌었다는 소식을 전한다”며 “멋진 소원이 근황. 홍보지기만 알 수 없어 여러분께 고래고래 소리친다. 동네 사람들 우리 소원이 금메달 땄다”고 자랑했다.
여기서 넷볼이란 농구를 모방하여 만든 스포츠로 7명의 선수가 서로 상대편의 바스켓에 공을 넣어 득점하는 방식의 경기다.
또 갈소원은 지난 7월 11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 리그’에 출연해 큐브 맞추기, 원주율 120자리 외우기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폭풍 성장한 갈소원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분위기 있다”, “아기가 벌써 이렇게 컸냐”, “예전이랑 똑같은데 진짜 어른 같다”, “진짜 잘 컸다”, “시간이 벌써 그렇게 흘렀나”, “아역배우 때 느낌이 하나도 안 난다”, “이쁘게 잘 컸다”, “웃으니까 어릴 때 얼굴이 보인다”, “내 기억 속엔 아직 아긴데 완전 다 컸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2012년 SBS ‘부탁해요 캡틴’으로 데뷔한 갈소원은 2013년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주인공 이용구(류승룡)의 딸 이예승의 아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최근 배우 류승룡은 한 시사회에서 만난 갈소원과 투 샷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류승룡은 “매번 제주에서만 보다가 시사회에서”라며 “(사진을)안 남길 수 없는 투 샷”이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류승룡은 카메라 쪽을 보며 미소를 짓고 있고 갈소원은 류승룡에게 하트를 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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