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MBTI 밸런스 게임(with 로제)’라는 제목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지수는 자신이 굉장히 이성적인 스타일이라며 “저는 말이 안되면 안 듣는다. 이성과 논리가 중요하다”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음에 없는 소리 하는 거 잘 못한다. 이미 표정에서 나온다”고 했다.
또 지수는 “안 읽은 문자가 많이 쌓여 있어”라며 대화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잘 답장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의 문자는 읽지도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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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혼자 있는 시간이 무척 중요하다는 지수는 친구와 약속을 잡을 때도 “그 사람만 보기 위해 나간 적 별로 없다. 여러 스케줄을 넣고 그 사이에 시간이 나서 만날 수 있으면 만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약속이 취소되거나 하면 정말 너무 좋다. 그리고 스케줄이 비면 ‘혼자 있을 시간이 이만큼이나 남았어?’라며 기쁘다. 난 집에서 아무 것도 안해야 진짜 쉬는 거다”라며 “혹시 친구가 집에 놀러왔는데, ‘얘가 이대로 편해서 계속 있으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한다. ‘이제 좀 가줘’라고 부탁하기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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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함께한 로제는 ENFP 성향으로 지수와는 P를 제외한 나머지 성향은 모두 반대라 지수의 반응에 놀라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줬다.
로제는 “난 친구들과 함께 하고, 파티할 때 행복감을 느낀다. 글고 여러 사람과 즐겁게 놀아야 ‘오늘 하루 뿌듯했어’라고 생각하는 타입”이라며 “혼자 있을 때는 가끔 멘붕도 온다”고 설명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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