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병철이 MBTI 테스트와 SNS를 하지 않는 그만의 이유를 밝혔다.
지난 22일 Allure Korea 채널을 통해 김병철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병철은 “병블리, 마성의 하남자 중 마음에 드는 별명은?”이라는 질문에 “없다. 별명을 지어주신 분들에겐 너무 감사하다. 드라마에 대한 관심의 표현이라 생각한다. 반대로 말하자면 둘 다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이어 “MBTI가 뭔가?”라는 질문에 “테스트를 해보지 않아 결과를 모른다”며 “사실 그렇게 궁금하지가 않은데 내향형일 것 같긴 하다”고 말했다.
MBTI 테스트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성격이 딱 고정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검사 후 ‘난 뭐다’ 하는 순간 그 결과에 고정되는 느낌이 들더라. 그래서 하지 않았다. 사람은 이런저런 모습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전했다.
SNS 채널도 운영하지 않는다는 그는 “SNS를 하면 좋겠지만 관리를 잘 못할 거 같아서 그럴 바엔 아예 안 만드는 게 낫다 싶더라.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해줘야 소통도 원활할 텐데 내가 게으른 편”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병철은 ‘스카이캐슬’에서 ‘닥터 차정숙’까지 흥행불패로 대표되는 배우다. 이날 그는 “작품을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뭔가?”라는 질문에 “대본이다. 대본이 어떤 식이든 흥미로운 지점이 있으면 한다. 대본이 잘 짜여 있는 경우도 그렇고 새로운 때도 그렇다”고 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Allure Kore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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