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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걸’ 커버로 전설 만든 있지 유나 “‘버블팝’처럼 시원한 노래 커버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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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있지 유나가 ‘유고걸’에 이은 커버곡으로 ‘버블팝’을 희망하며 레전드 커버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23일 엘르코리아 공식 채널에는 “막내라서 행복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Q&A 인터뷰에 나선 유나는 “요즘 가장 자주 하는 운동은 뭔가?”라는 질문에 “필라테스와 호흡을 한다. 숨쉬기 운동과는 다르다. 걸을 때도 그냥 걷지 않고 호흡하면서 걷는다”며 “요즘 밖이 더우니 집에만 있게 되지 않나. 그러다 보면 무기력해진다. 집에서 TV보고 먹고 자고 다시 OTT보고 유튜브나 보게 된다. 귀찮아도 조금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면 개운해진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운동을 매일 하나?”라는 질문엔 “한 달에 한 번 한다. 여러분들은 운동을 하시길 바란다. 난 춤도 추고 무대도 하니까 봐 달라”고 애교 있게 덧붙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연말 무대에서 이효리의 ‘유고걸’ 커버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유나는 “또 어떤 곡을 커버하고 싶나?”라는 물음에 “시원해지는 노래가 좋다. 현아의 ‘버블팝’ 분위기의 노래를 커버해보면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한편 2003년생인 유나는 있지의 막내다. 이날 유나는 “그룹 내에서 막내라고 느끼는 순간이 있나?”라는 질문에 “몰이 당할 때 제일 막내 같다. 그래도 좋다. 사회생활 같기도 하고 직장생활 같기도 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실 몰이는 다 당한다. 리더인 예지야 말로 쉴 틈 없이 몰이를 당한다”는 것이 유나의 설명.

이어 가장 장난을 많이 치는 멤버로 예지와 류진을 꼽은 그는 “그 중에서도 진짜 장난꾸러기는 류진이다. 이건 확실하다. 장난꾸러기 모멘트들이 류진의 일부”라고 웃으며 설명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엘르코리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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