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대표 커플 BJ 감스트(본명 김인직), 뚜밥(본명 오조은)이 결혼한다.
감스트는 지난 18일 본인 유튜브 채널에 ‘감스트 뚜밥 저희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감스트와 뚜밥은 “저희가 내년 5월 결혼한다. 시청자분들에게 먼저 말씀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영상을 찍고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좀 일찍 말을 하게 됐는데 식장을 계약했다. 방송에서 말을 하게 될 것 같은데 생방송 놓치시는 분들도 계실 거고, 다른 곳에서 듣게 되는 분들도 계실 것 같더라. 저희 입으로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영상을 찍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미 신혼집도 마련한 상태라고. 감스트는 “다음 주에 이사 가는데 그곳이 신혼집이다. 거기에 방송 부스도 만든다”면서 “그러면 알게 되실 수밖에 없으니 미리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감스트는 “상견례도 마쳤다. 진짜 결혼한다. 시청자분들 감사하다. 결혼 영상은 녹화해서 유튜브에 올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뚜밥은 해당 영상 댓글을 통해 “아직 일정이 많이 남았는데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일찍 발표하게 됐다”며 “다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결혼 준비해서 행복하게 살겠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이를 본 방송인 하하는 “정말 너무 너무 너무 축하해. 완전 축복. 행복만 가득해라~ 정말 축하해”라고 댓글을 남겼다.
누리꾼들 역시 “힐링 되는 소식이 전해져서 너무 기쁘네요”, “제발 스트형 평생 행복하세요”, “형 영상 덕분에 힘낼 수 있었어요! 뚜밥이랑 행복하게 살아요”, “두 분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1990년생인 감스트는 축구 해설과 게임 전문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는 BJ 겸 유튜버다. 게임 BJ인 뚜밥은 1997년생으로, 감스트와 7세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교제를 시작해, 2년 가까이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결혼식은 내년 5월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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