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이브 안유진 화보 /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이브(IVE)의 리더 안유진가 매거진 표지를 장식했다.
23일 한 패션 매거진은 안유진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안유진은 “제 안엔 항상 노래를 되게 잘하고 싶은 열망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창은 트렌드를 많이 타는데 예전엔 발라드를 애절하게 부르는 게 멋져 보였다면, 요즘은 가볍고 듣기 편한 창법을 구사하는 사람들이 멋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안유진은 “최근에는 저와는 반대되는 허스키한 가수들의 목소리를 좋아한다”며 “캐나다의 가수 제시 레예즈나 영국 가수 메이 멀러의 노래를 자주 듣는다”고 말했다.
![]() |
아이브 안유진 화보 /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
안유진은 “‘뿅뿅 지구오락실’을 통해 저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의 연령대가 다양해졌고, 예능을 통해서 저를 아시는 분들이 옆집에 사는 동생 같은 편안한 느낌으로 생각해주시는 게 참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렵겠지만, 무대에서는 ‘와 무대 위의 유진이는 정말 다르구나’하고 예능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그런 반응이 나오게 하려면 정말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결론이 나오더라”고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밝고 건강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안유진은 “예전에는 ‘척’을 못하는 게 스트레스였다. 난 왜 기쁜 척, 화난 척, 예쁜 척, 귀여운 척, 재밌는 척, 슬픈 척을 잘 못할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지구오락실’ 이후 그걸 못해서 건강해 보인다고들 해주셔서 그런 스트레스가 좀 사라졌다”라고 밝혔다.
![]() |
아이브 안유진 화보 /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
단단한 리더이지만 때로는 멤버들에게 기대는 면도 있다는 안유진은 “활동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면 좋겠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되자’라는 생각을 쭉 하고 있다. 진짜 건강하다는 건 힘들면 힘들다고 편하게 말하는 사람, 기대야 할 때는 기대고 나눠야 할 때는 나누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안유진은 “실은 주변에 고민을 얘기할 때마다 ‘고민하는 방식마저도 건강하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고 덧붙이며 환하게 웃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