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리아킴과 미나명이 과거 불화가 재조명됐다.
22일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2′(이하 ‘스우파2’)에는 원밀리언 리더 리아킴과 딥앤딥 리더 미나명의 숨막히는 신경전이 전파를 탔다.
‘스우파2’ 10년간 함께하다 손절 후 갈라선 리아킴과 미나명이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원밀리언, 베베, 딥앤댑, 잼 리퍼블릭, 레이디바운스, 마네퀸, 츠바킬, 울플러 등 8크루가 등장했다.
특히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한국 코레오를 알린 원밀리언 팀이 시선을 모았다. 리더 리아킴은 “‘원밀리언’ 인터넷에 치면 나온다. 저희 너무 유명해서”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리아킴은 개인적으로도 “세계대회 우승도 해왔고 스트릿 쪽과 코레오 쪽에서 정점을 찍어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뒤이어 딥앤딥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모든 크루는 리아킴과 미나명의 재회에 놀라움을 표했다. “미나명과 리아킴 엄청 안 좋게 끝난 거 아니냐. 싸움 구경이 제일 재밌다”며 이들의 신경전에 기대감을 표하기도.
미나명 역시 리아킴 출연 사실을 알고는 놀란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반려견이 리아킴을 보고 짖자, “내 새끼는 아는거야 사람을 가릴 줄 알아”라고 말했고 이를 본 리아킴은 표정이 굳었다.
할로는 “미나명과 리아킴이 원밀리언을 초반에 같이 끌어올린 주요 멤버다”라며 10년간 듀오처럼 활동하던 둘의 과거를 설명했다.
미나명은 “2018년 그때쯤부터 제가 아예 대화를 안 했다”며 “왜 아무도 원밀리언에 남아있지 않은지 고민해 보면 답은 나와있지 않냐”며 불화의 원인으로 리아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선미의 ‘가시나’ 안무가 리아킴의 경력으로 나오자 미나명은 “이건 다른 댄서가 만든 안무 아니냐. 이거 얘가 만들었다”며 반발했고 이를 본 리아킴은 “이걸 이딴 식으로 말한다고?”라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어 주변을 싸늘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미나명은 “저는 그 사람이 무섭지 않아요”라며 도발했다. 리아킴은 “무섭지 않아? 무섭지 않아?”라며 흥분하며 서로를 계속 주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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