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불륜을 저지른 남편과 다시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서 나탈리 포트만과 남편 벤자민 마일필드가 ‘2023 FIFA 여자 월드컵 결승전’을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나탈리 포트만과 벤자민 마일필드는 아들과 함께 잉글랜드 라이오네스와 스페인 라 로하 경기를 관람했다. 가족이 다함께 한 외출은 지난 6월 벤자민 마일필드가 기후 운동가인 카밀 에티엔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보도 두 달 만이었다.
관계자는 나탈리 포트만과 벤자민 마일필드가 지난해 별거했지만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그들은 헤어지지 않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벤자민은 나탈리가 자신을 용서하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나탈리와 가족을 사랑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나탈리 포트만은 남편의 불륜 스캔들 이후 두 자녀를 보호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달 초 결혼 11주년 기념일에 나탈리 포트만이 결혼반지를 빼고 나타나 이혼설이 제기됐다. 나탈리 포트만은 불륜 보도 이후에도 꾸준히 결혼 반지를 끼고 있었기 때문에 갑자기 사라진 결혼반지가 둘의 이혼을 암시한다는 분석이었다. 한 소식통은 “불륜 소식이 알려진 뒤 결혼을 위해 노력했으나 현재는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나탈리 포트만이 남편 그리고 아들까지 함께 공개적으로 나타나면서 재결합에 힘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고 있다.
한편 지난 2009년 영화 ‘블랙 스완’을 통해 나탈리 포트만과 벤자민 마일필드는 인연을 맺었다. 벤자민 마일필드는 프랑스 수석 무용수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나탈리 포트만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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