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차혜미 기자] 배우 이열음이 한재림 감독과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그거 언급한 이상형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한 매체는 이열음(28)과 한재림 감독(49)이 2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크랭크업한 ‘머니게임’ 촬영 현장에서 주변의 시선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연인 관계를 드러냈으며 다수 관계자의 말을 빌려 “누가 봐도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이었다”라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이열음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열음이 감독님과 작품을 함께한 만큼 친분이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열애는 배우 사생활이라 정확한 확인이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애매모호한 입장을 전한 가운데 과거 이열음이 언급했던 이상형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이열음은 한 화보 인터뷰를 통해 이상형으로 ‘아빠 같은 사람’을 꼽았다. 그는 “아빠께서 항상 아빠보다 너를 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말씀하시곤 했다. 주변에서는 그런 사람 없다고 하지만 꿈은 커도 되지 않겠냐”며 “외모로는 배우 지진희 선배님 같은 분이 이상형”이라고 전했다.
2020년 화보 인터뷰에선 ‘피부가 검고 듬직한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연애관이 변해도 이상형만큼은 변하지 않는다. 마르지 않고 기댈 수 있고 듬직한 사람, 딱 봤을 때 무서웠는데 웃을 때 자상함이 느껴지는 사람도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열음은 지난 2013년 JTBC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로 데뷔했다. 이후 ‘고교처세왕’,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알고있지만,’ 등에 출연했다. 이열음과 열애설이 난 한재림 감독은 영화 ‘연애의 목적’으로 데뷔해 ‘관상’, ‘더 킹’, ‘비상선언’ 등을 연출했다.
차혜미 기자 ch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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