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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반응 터지고 원작 베스트셀러…’오펜하이머’, 영화 넘어 사회적 현상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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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개봉 첫날 55만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영화를 넘어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오펜하이머’ 를 보고 다양한 포인트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 세례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실관람객들은 ‘명작입니다. 3시간 동안 스크린에서 눈을 못 떼게 하네요'(cgv so****), ‘3시간 동안 쉴 틈 없이 몰입하게 되는 영화'(cgv 천****)라는 등 완성도 높은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2차 대전의 혼란기와 후유증을 한 개인의 불안감의 시선으로 웅장하고 비틀리게 담아내는 자서전'(왓챠 D.K****), ‘트리티니 실험 뿐 아니라 오펜하이머라는 내면이 다른 인물들과 사건들과 만나 핵폭발이 일어난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cgv hy****), ‘윤리적 딜레마를 둘러싼 오펜하이머의 내적, 외적 갈등을 뛰어난 연출력으로 선보인 크리스토퍼 놀란 덕분에 매우 흥미롭다'(왓챠 이**) 등 영화가 끝난 이후 깊은 생각에 빠지게 만드는 영화의 깊이 있는 메시지에도 공감을 전했다.

또한 ‘오펜하이머’는 개봉 전과 후에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며 작품에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고 이번 작품의 원작이 된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영화 개봉과 함께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스24에 따르면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8월 3주(8월 10일~16일) 베스트셀러 종합 2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상위권을 지켰으며 교보문고에서도 8월 20일 기준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르며 작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영화 관람을 넘어 대한민국 사회에 큰 화두를 던지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펜하이머’는 전체 예매율 1위를 고수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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