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트와이스 지효가 연습생 시절 가출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선 ‘트와이스 지효와 초대형 크레이프 케이크를 미친듯이 만들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트와이스 지효가 출연, 강남과 크레이프 케이크를 만들며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지효는 “9년차에 새로 데뷔하게 된 지효라고 한다”라고 소개했다. 강남은 “벌써 데뷔한지가 9년이 됐냐”라고 물었고 지효는 “저희 트와이스가 2015년에 데뷔했다”라고 말했다. 2011년 데뷔했다는 강남은 “완전 선배지만 선배 짓을 못 하겠다. 너무 트와이스라”라고 고백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97년생이라는 지효는 데뷔 9년에 연습생 생활을 10년을 했다고 밝혔고 강남은 깜짝 놀라며 “엄마 아빠가 들어가라고 한 거냐”라고 물었다. 지효는 “거의 그런 셈이다. 제가 자아를 찾을 때 쯤에는 이미 연습생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강남은 “그런데 토크 하는 게 굉장히 어른스럽다. 책을 많이 읽나?”라고 물어 지효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힌 강남은 식단조절에 대해 질문했고 지효는 “저는 식탐이 많은 것은 아닌데 연습생 생활 때 너무 못 먹이니까 굶고 다이어트는 못한다. 먹고 싶은 것은 먹는다”라고 털어놨다.
“못 먹게 했으니까 더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라는 강남의 질문에 지효는 “연습생 때는 그런게 심해서 오히려 살이 더 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강남은 “지효는 엄청난 이야기를 한거다”라며 “상화 님이 꼭 이거를 봤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제작진은 “누가 보면 이상화님이 굶긴 줄 알겠다”라고 웃었다.
이날 지효는 JYP 이전에 다른 회사에서도 1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며 “사실 연습생 생활을 11년을 했다”고 밝혔고 강남은 “어떻게 한 번도 안 도망갔나”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지효는 “한번 도망갔었다. 제가 가출을 한번 했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가출을 했는데 고모 집으로 가출을 해서 바로 걸렸다. 데뷔하기 직전이었는데 ‘난 이거 안 되려나 보다’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큰일 날 뻔했다”라는 강남의 말에 지효는 “정말 큰일 날 뻔했다”라고 인정하며 웃었다.
한편 지효는 최근 솔로곡 ‘Killin’ Me Good (킬링 미 굿)’으로 활동 중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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