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배우 심형탁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김재중은 21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나 부케 받아버렸는데..? 빨리 가거나 못 간다는 설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20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 결혼식에 참석한 김재중 모습이 담겼다. 특히 김재중은 이날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고 행복의 세레머니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계획은커녕 공개 연애도 해본 적 없는 김재중이 부케를 받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오빠 이제 결혼할 준비 하시나요?”, “아직은 안돼!!!”, “결혼식 분위기 진짜 좋아 보여요”, “오빠 미안한데 못 가는 거 아닐까요?”, “재중이는 결혼하면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될 거 같다”, “부케 받고 저렇게 기뻐하면 누구 있는 거 같잖아요”, “심형탁 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등 다양한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편 심형탁은 지난 20일 서울 모처에서 18세 연하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두 번째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달 일본에서 한 차례 결혼식을 울렸으며, 혼인신고도 마친 상태다.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 열린 두 번째 결혼식 사회는 아나운서 전현무와 개그맨 문세윤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이승철과 신성이 불렀다. 또한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 최준용·한아름 부부, 개그맨 박수홍·김다예 부부를 비롯해 배우 이상우, 한고은, 가수 김재중, 개그맨 김수용, 김태균 등 동료 연예인이 대거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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