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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 끊고 25kg 뺀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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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래퍼 포스트 말론이 다이어트 성공 비법을 공개했다.

최근 포스트 말론은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인해 건강 이상설까지 제기된 바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The Joe Rogan Experience(더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에 출연한 포스트 말론(26)이 55파운드(약 25kg)에 가까운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포스트 말론은 체중 감량 비법으로 탄산음료를 꼽았다. 그는 “소다는 정말 안 좋다. 너무 좋은데 안 좋다”라면서 탄산음료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건강에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포스트 말론은 탄산음료를 줄이면서 급격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면서도 완전히 끊을 수는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무대를 끝내고 난 뒤에 얼음을 담은 탄산음료를 포기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날 포스트 말론은 정확한 몸무게도 공개했다. 그는 탄산음료를 줄이기로 결심하기 전 몸무게는 240파운드(약 108kg)이었고 식단을 조절하면서 몸무게가 약 185파운드(약 84kg)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식단 조절하기 시작한 시기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앞서 포스트 말론은 알코올 중독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체중이 빠져 급격하게 달라진 모습에 팬들은 그의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다른 중독을 겪고 있다고 추측을 제기했다.

루머가 계속되자 포스트 말론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해명했다. 그는 “나는 마약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그는 지난해 5월 태어난 딸을 위해 “오랫동안 곁에 있을 수 있도록 더 나은 생활 방식을 선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트 말론은 ‘sunflower(선플라워)’, ‘circles(서클스)’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포스트 말론 소셜미디어, @_valentinomusic_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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