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선영이 5살 연하의 변호사 남성과 소개팅에 나섰다. 박선영의 도전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20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박선영의 싱글라이프가 펼쳐졌다.
이날 박선영이 30년 만에 소개팅을 앞둔 가운데 ‘불타는 청춘’과 ‘골 때리는 그녀들’로로 호흡을 맞췄던 조하나와 강경헌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선영의 소개팅 상대는 5살 연하의 초혼 변호사로 이에 조하나도 강경헌도 환호했다. 취미가 ‘헬스’라는 대목에 이르러 “운동을 했으니 몸도 좋겠다”며 기대를 전했다.
박선영은 한술 더 떠 “날도 더우니까 수영장 가자고 할까?”라고 말하다가도 이내 얼굴을 붉히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박선영에 강경헌은 “걱정할 거 없어. 서로 이상형이니까 매칭이 된 거다. 무슨 운동을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같이 하라. 단, 경쟁하면 안 된다”며 응원을 보냈다.
소개팅 의상 선택도 강경헌과 조하나의 몫. “짧은 건 안 입는다”는 박선영의 말에도 조하나와 강경헌은 원피스를 강력 추천했고, 이에 서장훈은 “두 분이 더 신났다”며 웃었다.
한편 소개팅 당일 박선영은 단정한 블라우스에 슬랙스 차림으로 소개팅에 나섰다.
초조한 얼굴로 상대를 기다리던 박선영은 꽃다발을 들고 나타난 소개팅 남 이현성 씨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이어 “전화통화를 했을 때도 목소리가 정말 좋았다”며 칭찬을 건넸다.
공통의 관심사인 ‘운동’을 주제로 이야기꽃도 피웠다. 고시생 시절 신림동에서 축구를 했다는 이현성 씨에 박선영은 “포지션은 어디였나?”라며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에 이현성 씨는 “다 하는데 주로 골키퍼를 했다”고 답했고, 박선영은 “잘 못하시는구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골 때리는 그녀들’ 하차 후 몸 상태를 묻는 이현성 씨에 “지금은 괜찮다. 한동안 무게를 치니까 어깨가 커지더라. 지금은 95 사이즈가 안 맞는다”고 솔직하게 답하는 것으로 ‘미우새’ 패널들을 당황케 했다.
특히나 양세형과 서장훈은 “저건 사실 남자들끼리 하는 얘기다” “굳이 저렇게 디테일하게 얘기할 필요가 있나”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날 박선영이 이현성 씨에게 물은 건 “오늘 만남이 부담스럽진 않았나?”라는 것이다. 이에 이현성 씨는 고민 없이 “그렇지 않았다”고 답했다.
5살 나이차에 대해서도 “그냥 만나는 사람이 나이가 많을 뿐인 거다. 어린 사람은 그냥 어린 거고 연상은 그냥 연상일 뿐이고,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라고 쿨 한 반응을 보였다.
이현성 씨는 또 박선영을 직접 집까지 데려다주곤 명함을 건네는 것으로 두 번째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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