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프엑스(f(x)) 출신 빅토리아가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엘르 차이나는 18일 빅토리아와 함께한 화보 여러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사진 속 빅토리아는 과거 국내에서 f(x) 리더로 활동하던 당시와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 잡았다.
그는 홀쭉해진 볼살과 뚜렷한 이목구비, 그윽한 눈매로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또 긴 헤어스타일에서 벗어나 가벼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중단발 스타일에 도전해 세련된 모습을 선보였다.
빅토리아는 배우가 된 후 달라진 자세와 가치관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그 어느때보다 깊이 고민한다. 연기를 할수록 다른 사람의 삶을 살수록, 세상 쉬운 삶은 없다는 것을 깊이 이해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 “내가 정말 배역에 들어가서 일부분이 됐을 때 비로소 캐릭터에 대한 모든 삶을 볼 수 있었다”고 넓어진 시야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빅토리아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거친 후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 리더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멤버 크리스탈(정수정), 루나, 앰버, 고(故) 설리와 함께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그룹 2PM 멤버 닉쿤과 알콩달콩 케미를 선보이며 ‘쿤토리아’ 커플로 불리기도했다.
이후 그는 2015년 중국에서 개인 공작실을 설립한 후 중국 내 배우 활동을 시작하며 새로운 커리어를 쌓아갔다. 중국 무대로 활동지를 변경한 빅토리아는 결국 2021년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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