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유해진이 동네 통장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지난주에 이어 나영석 PD가 배우 유해진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해진은 갑자기 걸려온 전화를 받겠다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통화를 마치고 온 유해진에게 나영석 PD를 비롯한 제작진은 “무슨 전화냐. 몇 시까지 어디 가야 되냐. 편할 때 가시면 된다. 우리 분량 다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해진은 “내가 통장이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나영석이 “통장? 통반장할 때 통장?”이라고 묻자 유해진은 “빌라 조그마한 데는 돌아가면서 반장을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이 무슨 일을 하는 거냐고 묻자 유해진은 “월 되면 이제 경비 아저씨 월급 주는 거. 건의 사항도 들어온다. 옆동에서 전화 와가지고 왜 그쪽 동은 전지를 안 하냐”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어떨 때는 막 작품 영화 찍어야 해서 막 대분 외우고 있는데 지붕 어떻게 할 거냐고 연락이 온다”라고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재임 기간이 1년이라고 밝힌 유해진은 “나 이제 넘겨주는 거다 지금”이라며 현재 인수인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나영석이 “1년을 잘 버텼다 형은 그러면”이라며, “크게 욕먹은 일은 없었냐”고 묻자 유해진은 “그런 거는 없다. 원체 또 총명하니까”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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