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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는 신작 ‘잠’으로 지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됐다. 프랑스 칸영화제에는 정유미를 비롯해 배우 이선균과 유재선 감독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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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초청으로 더욱 화제를 모은 영화 ‘잠’이 끊임없는 해외 유수 영화제의 초청으로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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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한 공포 ‘잠’을 향한 끊임없는 러브콜…美판타스틱 페스트 초청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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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감독 유재선·제작 루이스픽쳐스)이 제18회 판타스틱 페스트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9월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잠’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을 시작으로 제56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이어 판타스틱 페스트까지 초청, 전 세계 유수 영화제들의 끊이지 않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잠’은 남편 현수(이선균)의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인해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정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9월21일부터 28일까지 북미 오스틴에서 개최될 판타스틱 페스트는 공포, 판타지, 공상 과학, 액션 등 전 세계의 환상적인 영화를 전문으로 다루는 미국 최대의 장르 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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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취향과 색깔로 주목받으며 장르 영화계에서 주요한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판타스틱 페스트에 그간 ‘헤어질 결심’ ‘헌트’ ‘늑대사냥’ 등이 초청된 바 있다.
판타스틱 페스트 프로그래머 애닉 매너트는 “‘잠’은 몽유병에 잠재 되어있는 공포에 대한 스릴 있는 영화”라고 초청 이유를 밝히며, ‘수면 중 이상행동’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탄생한 ‘잠’이 선사할 미스터리와 서스펜스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잠’은 봉준호·이창동 감독 등과 작업했던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잠’의 시나리오 단계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왔다는 봉준호 감독은 영화를 관람한 뒤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영화이자 스마트한 데뷔 영화”라는 인상적인 감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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