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최수종, 하희라에 “얼굴에 주름이” 외모 지적…무슨 일

/사진=KBS2 ‘세컨하우스 시즌2’

배우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의 외모를 지적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세컨하우스 시즌2’에서는 최수종과 하희라의 유쾌한 일상이 그려졌다.

하희라는 이날 아침 식사로 라면을 먹었다. 드라마 촬영에 돌입한 최수종은 다이어트를 위해 라면을 거부했지만, 라면에서 눈을 못 떼 웃음을 안겼다.

최수종은 얄밉게 라면을 먹는 하희라를 향해 “잠을 어떻게 잤길래 얼굴에 주름이 있냐?”며 심술을 부렸다. 다만 하희라는 “나이 들어봐라. 한번 눌리면 회복되지 않는다”며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최수종은 계속되는 하희라의 ‘한입’ 유혹에 “이거 먹으면 운동장 두 바퀴 뛰어야 한다”고 거절하다 결국 크게 한 젓가락을 뺏어 먹었다. 이에 하희라는 “이게 뭐냐 그건 열 젓가락”이라며 당황했다.

/사진=KBS2 ‘세컨하우스 시즌2’

한편 하희라는 점점 야위어가는 최수종을 보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하희라는 “사람들이 오빠 살 빠졌다고 하면 그 말 들을 때마다 너무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에 ‘대조영’을 하면서 8kg 빠졌을 때 죄인 된 느낌이었다. ‘나도 같이 다이어트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잘 못 챙겨줘 남편이 살 빠진 것 같다”고 밝혔다.

하희라는 “요새 살이 너무 빠졌다. 이번에는 절대 못 빼게 할 거다. 어떻게 해서든 먹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최수종은 “당신의 마음속으로 풍덩 빠지고 싶다”고 급 애교를 부려 하희라를 흐뭇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