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또 한번 쾌거를 이뤘다.
‘몸값’이 지난 16일 열린 ‘2023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6회를 맞이한 ‘뉴미디어 콘텐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에서 서비스된 우수 영상콘텐츠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미디어 사업자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국내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환경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몸값’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프랑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각본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이다. 이번 심사 과정에서 작품성과 흥행성,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몸값’은 올 상반기 칸 시리즈 수상에 이어 독일 시리엔캠프 비평가상을 수상해 주목받았으며, 최근에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 영화제인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라임타임 부문에도 공식 초청받으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지난 4월 칸 시리즈 경쟁부문 초청 당시 인터뷰에 참여한 주요 외신들은 △악인 캐릭터의 입체적인 매력과 배우들의 호연 △비디오 게임을 연상케 하는 실험적인 공간 구성 △자본주의를 관통하는 K콘텐츠 주제의식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한편, ‘몸값’은 오는 9월 7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이어, 10월 5일에는 파라마운트+를 통해 미국, 영국, 호주 등 27개국에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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