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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 MC’로 스포트라이트 받은 강다니엘, 그는 3번째 입단속에 성공할까[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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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주객전도가 됐다. 서바이벌에 참가하는 출연진보다, 심사위원보다 MC가 더 주목받는다. 드라마로 예를 들자면 ‘1번 롤’보다 가끔 출연하는 조연이 더 화제가 되는 격이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가 오는 22일 첫 방송에 앞서 17일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스우파2’는 2021년 여름 전 국민적 사랑을 받은 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우파’ 시리즈 두 번째 시즌이다. 시즌1은 매운맛 댄스 대결의 향연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하며 모니카와 허니제이, 아이키, 리정, 가비 등 숱한 스타들을 배출했다. 이번 시즌은 글로벌로 판을 키워 8팀 가운데 일본 크루 츠바킬과 월드와이드 어벤저스 잼리퍼블릭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지은PD, MC 강다니엘, 파이트 저지 모니카 셔누, 스페셜 저지 리에하타 아이키, 8크루의 리더 리아킴(원밀리언) 바다(베베) 미나명(딥앤댑) 커스틴(잼 리퍼블릭) 놉(레이디바운스) 펑키와이(마네퀸) 아카넨(츠바킬) 할로(울플러)가 참석했다. 티저가 공개됐을 때만 해도 글로벌 크루들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으나 막상 행사에서는 MC 강다니엘과 제작진, 심사위원에 질문이 쏠리곤 했다.

특히 강다니엘의 경우 ‘스우파’, ‘스걸파’, ‘스맨파’에 이어 3년 연속 ‘스트릿 파이터’ MC를 맡는다. 강다니엘이 프로그램을 이끌어오는 동안 춤을 사랑하는 모습으로 호평을 얻기도 했지만 말실수로 인한 논란도 적지 않았다. ‘스맨파’ 마지막 회에서는 스폰서의 이름을 거론하며 지원해준 데 대해 고맙다는 뜻을 표시하는 과정에서 ‘씨XX’를 경쟁 제품인 ‘트XX’로 언급하는 매우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이후 그는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듯한 말투로 “장난이다. 반은 진심이다”라고 해명해 논란이 됐다.

그의 실언은 처음이 아니었다. 강다니엘은 과거 프라이빗 메시지로 성 인지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걸 만천하에 드러낸 바 있다. ‘스맨파’ 방송을 앞두고 팬들과 나눈 대화에서 “‘스맨파’는 남자들만 있어서 기 안 빨리고 편하고 행복하다” “‘스우파’는 무섭다. 화장도 아이라인 빡 하신 누님들” 등 발언을 한 뒤 팬이 이를 지적하자 팬을 차단했고, 논란은 가중됐다.

반복되는 실언을 그저 긴장되어 실수했다는 말로 변명하기엔 이미 그는 7년 차 가수다. 한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는 수장이기도 하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는 강다니엘의 ‘스우파2’는 어떻게 진행될까. 강다니엘이 쏘아 올린 잡음과 논란은 이미 충분하다. 수백명의 출연진과 제작진에 이 정도 민폐를 끼쳤으면 됐다.

8크루와 그들의 춤 실력, 스토리가 주목받기 위해서는 강다니엘이 입단속에 실패해서는 안 된다. MC라는 자리는 꽤나 무겁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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