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스타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광복절을 보낸 가운데, 이를 바라본 대중들의 시선이 엇갈렸다.
지난 15일 배우 고소영은 여행 중인 자신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소영은 남편인 장동건, 아이들과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난 모습이었다. 고소영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판넬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식당과 편의점 등을 방문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사진을 확인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굳이 광복절에 일본 여행 사진을 게시했어야 했냐는 지적이 대다수. 댓글을 통해 비난이 폭주하자 고소영은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네트워크 등에 고소영의 사진이 퍼지며 ”광복절 연휴에 일본 여행을 가셨나 보다” ”눈치가 없었다” 등의 반응이 여전히 쏟아지고 있는 상태다.
이 가운데 배우 송혜교는 광복절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15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송혜교와 함께 미국 하와이주립대학교 한국학센터에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매해 광복절마다 꾸준히 안내서를 기증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꾸준한 선행이 멋지다” 등 누리꾼들의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배우이자 가수 서현은 도산 안창호 기념관을 방문했다. 서현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안창호 기념관에서의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광복절을 기렸다.
배우 박보검과 가수 션 역시 자신만의 방법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보검은 자신의 제복 사진을 공개하며 ”잊지 않겠다”는 태그를 남겼으며, 션은 광복절을 맞아 81.5km를 달렸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방송인 덱스, 가수 산다라박, 송가인, 코드 쿤스트, 배우 김희선 등이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태극기를 게시하며 광복절을 기렸다. 이러한 스타들의 행보에 네티즌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진 가운데 고소영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좀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소영, 서현, 박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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