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태진 기자] 이승기가 특전사에 직접 지원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해 모두가 주목했다.
매주 화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던 SBS ‘강심장리그’가 더 강력해질 ‘NEW 강심장’을 예고하며 첫 시즌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12년 만에 돌아오며 주목받았던 ‘강심장리그’는 그동안 73명의 게스트가 출격해 70개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시즌 최고 시청률 4.7%(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아 여전히 ‘화요 핫 예능’임을 당당히 입증했다. 지난 15일 방송분도 타깃 시청률인 2049 시청률(0.9%)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내.친.소(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MC 친구들의 핫 토크가 이어졌다. 조혜련은 강호동과의 ‘천만 봉투 사건’을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혜련은 “우리 엄마 칠순 잔치였는데, 강호동이 봉투를 줬다. 확인해 보니 애매하게 1,020만 원이 들어있었다”면서 “그래도 큰돈이니까 난 ‘강호동이 나를 진짜 친구로 생각했구나’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는 강호동이 30만 원을 넣으려다 한 장을 잘못 넣어 큰 액수가 되어버렸고, 결국 나중에 강호동이 미안한 마음에 100만 원을 건넸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승기의 지인으로 호동 팀 토크 코치 김동현이 토크석에 앉아 ‘이승기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썸네일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이승기가 특전사 다녀온 것에 자부심이 크지만 사실 자원해서 간 것이 아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승기는 “한 번도 특전사에 자원했다고 한 적 없다. 그런데 다들 그렇게 봐주셔서 굳이 해명을 안 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허경환, 위아이 김요한과 유용하, 모태범, 조원희 등이 토커로 나서 토크 코치들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매주 화요일 밤 심장을 뒤흔드는 토크로 사랑받았던 ‘강심장리그’는 오는 10월,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석태진 기자 ssstaejin@fastviewkorea.com / 사진=SBS ‘강심장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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