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애니원 출신 가수 산다락박이 ‘워터밤’에서 데뷔 이래 첫 파격 노출을 선보였다.
산다라박은 지난 12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워터밤 수원 2023’에 출연했다. 투애니원 활동 이후 약 6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산다라박은 이번 워터밤에서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무대에 선 산다라박은 투애니원 히트곡인 ‘내가 제일 잘 나가’를 포함해 신곡 ‘다라다라’ 등을 부르며 무대를 꾸몄다.
팬들의 시선을 끈 건 산다라박의 파격 의상이었다.
그는 초록색 비키니 위로 가슴 부분이 뚫린 크롭티를 매칭했고 알록달록 무늬가 새겨진 미니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다. 그동안 산다라박은 상큼하고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면 이번 무대에서는 은근한 섹시미를 과시했다.
지난달 신곡 ‘페스티벌’을 발표한 그는 유튜브 웹예능 풍자愛술’에서 ‘워터밤’ 출연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뜨거운 여름에 어울리는 노래라서 뮤직비디오에서도 (엄)정화 언니처럼 수영복을 입고 싶었다”며 “방송에서는 힘들겠지만 페스티벌이 많지 않냐. 워터밤 (섭외가) 들어오면 제가 시원하게 벗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같은 날 무대가 끝난 후 산다라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댄서들과 찍은 단체 사진과 함께 짧은 소감을 남겼다. 그는 “워터밤 재밌다. 하지만 워터밤 신인답게 (물에) 젖기 전 사진도 없고 OOTD 사진도 없지만 첫 워터밤, 첫 경험 감사하다”고 적었다.
약속한 대로 시원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산다라박의 모습에 반응도 뜨거웠다.
팬들은 산다라박 인스타그램에 “역시 산다라박. 무대 완전히 찢었다”, “워터밤 여신”, “이런 모습도 있구나”, “큐티 섹시 다라”, “워터밤 하고 진짜 잘 어울리는 듯” 등의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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