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주 차 TV-OTT 통합 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가 발표됐다.
14일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톱 10’ 1위는 배우 남궁민(MBC ‘연인’)이 올랐다. 남궁민 뒤를 이어 2위에는 김소현(tvN ‘소용없어 거짓말’), 3위에는 황민현 (tvN ‘소용없어 거짓말’), 4위 안은진(MBC ‘연인’), 5위 한지민(JTBC ‘힙하게’)이 각각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원순우 대표는 “2위 ‘경이로운 소문2’ 부터 7위 ‘힙하게’까지의 화제성 점유율 격차가 2% 이내다”라며 “누리꾼 반응을 분석한 결과 방송 2주차에 화제성이 크게 상승한 ‘연인’과 ‘힙하게’가 현재 1위와 2위와 근접 경쟁을 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연인’ 4회에서는 병자호란 발발로 처참히 무너진 조선과 전쟁의 참혹함을 온몸으로 견뎌야 했던 백성들의 아픔이 그려졌다.
능군리 도령들은 의병을 꾸려 인조(김종태)가 갇혀 있는 남한산성으로 향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전투도 해보지 못한 상태에서 청군 정예병의 기습을 당해 속수무책으로 패배했다. 몇몇 의병들은 능군리로 돌아가고 싶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남연준(이학주)만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유길채(안은진)는 바로 피난을 떠나야 한다며 마을 어른들을 설득했고, 아버지와 아이들을 먼저 태워 보낸 뒤 경은애(이다인)와 몸종 종종이(박정연), 방두네(권소현)와 함께 강 건너편에 남았다.
고된 피난 길은 며칠째 이어졌고, 유길채는 잠시 졸던 중 이장현(남궁민)을 뒤에서 안고 “제 낭군되실 분이시죠? 어디 계시냐. 나 너무 무섭고 힘들다”고 호소하는 꿈까지 꾸게 됐다. 유길채는 눈을 뜨자마자 오랑캐 무리를 마주쳤다. 위기의 순간 타이밍을 맞춘 이장현이 유길채 일행을 구했다. 놀란 유길채는 “서방님 피하셔라”고 소리쳤고, 이에 유길채를 구해낸 이장현은 “방금 서방님이라고 했냐”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연인’은 지난 12일 방송된 4회에서 5.2%(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전주 토요일 방송된 2회 대비 상승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7.3%까지 치솟았다.
함께 발표된 ‘드라마 TV-OTT 화제성 톱 10’으로는 1위 디즈니+ ‘무빙’, 2위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3위MBC의 ‘연인’, TV조선 ‘아씨두리안’, 5위는 tvN의 ‘소용없어 거짓말’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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