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상훈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정상훈이 집안에서 서열이 최하위라며 자신이 요리를 전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정상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정상훈에게 “아내에게 주방 출입을 금지시켜 후회한다던데”라고 질문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
이에 정상훈은 “아내가 음식을 해주면 조금 그랬다”며 “이유식부터 (내가 다) 만들었다. 한식, 중식, 양식 웬만한 건 다 한다”고 답했다.
김숙이 “바쁜데 요리도 하냐”고 놀라워하자 정상훈은 “밥 먹는 시간이 중요하다. 힘들면 힘들수록 맛있는 게 먹고 싶다”고 털어놨다.
다만 그는 “우리 아내 음식이 이상한 건 아니다”라고 수습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
이어 김숙은 “아내가 (정상훈의) 열혈 팬이라 결혼했는데, 지금은 팬심이 사라지고 (정상훈이) 집안 서열 최하위라던데”라고 물었다.
정상훈은 “다 그렇지 않냐”고 반응했다. 정이랑이 “요리는 요리대로 하면서 서열은 밑이라고?”라며 의아해하자 정상훈은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한 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 역시 “애들 (서열을) 눌러서 뭐 하냐”고 정상훈에게 공감했다.
한편, 정상훈은 2012년 10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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