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태진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추성훈이 자신의 의류 브랜드 백화점 입점 목표로 정용진 부회장을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추성훈은 격투기 보스 대신 패션 보스로 새롭게 인사했다. 지난해 시작한 의류 브랜드 사업 영역을 한국까지 확장한 것이다. 추성훈은 직원들에게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라”라면서도 포장지 재질, 치수에 대해 직원들과 이견이 생기자 “옷에 몸을 맞추면 돼”라며 본인만의 패션 철학을 내세웠다. 이에 직원들은 “힘든 미래가 예상된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브랜드 룩북 촬영 날, 추성훈은 ‘예능 피지컬: 100’에 함께 출연했던 타잔, 박종혁, 성치현을 지인 찬스 모델로 섭외했고, 단체 컷 촬영에 이어 상의 탈의 촬영은 타잔과 성치현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와 함께 스튜디오에서는 과거 라이머와 전현무의 상의 탈의 화보가 연이어 공개되자 술렁였고, 민망해 얼굴을 들지 못하는 전현무의 모습에 한 번 더 웃음이 터졌다. 촬영 종료 후 고깃집을 방문한 추보스와 직원들, 순식간에 주문한 고기가 자취를 감추는 폭풍 먹방이 이어진 가운데 추성훈은 자신의 뒤를 이을 후임 모델로 2살 차이 배우 원빈을 희망했다. 이에 막내 직원은 “원빈이 10살은 더 어려 보인다”는 발언으로 추성훈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백화점 입점 목표 이야기와 함께 “아는 백화점 아저씨에게 부탁해 보겠다”며 정용진 부회장을 언급해 웃음을 샀다. “Just Choo It”을 외치며 파이팅 하는 추보스와 직원들의 브랜드 성장기에 기대가 모아졌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20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5.1% 수도권 5.4% 2049 1.6%를 기록하며 적수 없는 일요 예능 최강자를 입증했다. 이로써 ‘사당귀’는 지난해 4월 24일 방송 이후 무려 69주 연속 동 시간대 일요 예능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게 갔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석태진 기자 ssstaejin@fastviewkorea.com / 사진= 추성훈 소셜미디어,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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