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숨겨둔 취미와 가족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해진은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했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은 박해진은 “한국인 최초로 우표를 발행했다. 중국에서 ‘측안 남신(옆모습 미남)으로 불린다”라고 수줍게 밝혔다.
그러면서도 스스로도 옆모습 미남임을 인식하냐는 질문에는 “꼭 그렇진 않지만, 저도 모르게 옆으로 보게 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부모님, 누나네 부부와 복층 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는 박해진은 “어릴 적 부모님이 따로 사시게 됐다. 저는 누나랑 아버지랑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살았다. 이후에 저는 외가에 가고 누나는 친가에서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17년 만에 어머니랑 다 같이 살면서 지금까지 함께 살고 있다”라며 가족들과 한집살이 하는 사연을 고백했다.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하나도 안 불편하다고 하면 거짓말인데 저는 24시간 붙어있진 않다”고 답했다.
재력을 알 수 있는 취미를 공개하기도. 박해진은 “과거에는 2200켤레까지 샀었는데 그 뒤로는 세지 못했다. 지금은 다 처분해서 200~300켤레 정도 남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SBS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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