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 덱스가 ‘무도 키즈’였다고 고백한다.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신규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 측이 13일 제대로 불붙은 이경규와 박명수의 입 전쟁 에피소드를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명수는 이날 녹화장에 들어서자마자 이경규를 향한 서운함을 표출한다. “박명수의 분노는 상업적이다”라는 이경규의 과거 발언이 문제가 된 것. 이에 박명수가 “형은 출연료 안 받냐”고 되묻자, 이경규는 “나는 돈은 받는데 진정성을 갖고 화를 내고, 너는 약간 상업적이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더한다.
이경규와 박명수의 논쟁에 권율과 덱스까지 가담하며 그 열기는 더욱 치열해진다. ‘나화나’ 출연 결심 계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 먼저 권율이 “예능 거장인 이경규 선배님과 함께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밝히며 ‘규라인’ 자리에 눈독 들인다.
같은 질문에 덱스는 “저는 무도(무한도전) 키즈였다. 명수 형님과 같이 일을 해봤는데, 그때 ‘이 형님 진짜 프로다’라고 느꼈다”고 박명수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든다. 이에 질세라 권율은 “나는 몰래카메라 키즈”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한다고.
한편, 대국민 화Free(프리) 쇼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는 8월 15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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