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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휴대폰 메모장 보다 직접 쓰는 다이어리, 나이 드니 클래식이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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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고민시가 휴대폰 메모장 대신 다이어리를 쓰고 스티커를 모으는 재미에 푹 빠졌다며 클래식한 취미를 공개했다.

13일 W KOREA 채널에는 “고민시의 남다른 취향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위시 리스트 공유에 나선 고민시의 모습이 담겼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요가 링과 스트레칭 밴드. 고민시는 “장시간 구두를 신고 있거나 서서 작업하는 시간이 길 때 아무래도 다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까 중간 중간 종아리에 요가 링을 착용한다. 평소 걸어 다닐 때도 착용하면 스트레칭에 굉장히 좋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스트레칭 밴드는 PT선생님에게 받았다. 허리에 감고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다. 라인이 긴장될 때 풀어주면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어 좋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키치한 감각의 다이어리를 소개한 그는 “내가 요즘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영어 선생님이 항상 내주시는 숙제가 영어로 하루 일과를 기록하는 거다. 그러다 보니 평소엔 수첩 같은 것에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은 다이어리나 소소한 소품을 신경 쓰게 된다. 그럼 조금 더 열심히 일기를 쓸 수 있을 것 같더라”며 관련 사연도 전했다.

또 “스티커도 모은다. 오늘 하루에 있었던 특별한 일이나 내일 해야 할 일들이 있을 때 주로 쓴다”면서 “예전엔 휴대폰 메모장을 썼는데 요즘은 클래식한 게 좋다. 시간이 흐르면서 나이가 먹었나보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W KORE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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