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 아들 송민 군과의 발리 여행을 마치며 아들이 절제도 잘하고 말도 잘 들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11일 유튜브 채널 ‘Oh,yoonaTV’에선 ‘세젤예 엄마 오윤아와 세젤착 아들 송민의 발리 여행기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발리 여행에 나선 오윤아와 아들 송민 군의 모습이 담겼다. 푸짐한 해산물과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가득한 뷔페를 찾은 송민 군은 폭풍 먹방을 선보였고 엄마 오윤아의 볼에 뽀뽀를 하며 즐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함께 간 지인은 “민이가 무지 행복한가 보다. 엄마에게 뽀뽀를 하고 난리”라며 흐뭇해했다.
다음날 오윤아는 리조트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가운데 눈부신 수영복 맵시를 드러내기도. 수영복을 입고 피부에 태닝 준비를 하는 오윤아는 “자외선도 막으면서 예쁘게 구릿빛으로 탈 수 있는 방법이 선 스프레이는 무조건 뿌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윤아는 아들 송민 군과 함께 물놀이를 했고 송민 군은 다년간 다져진 수준급 수영 실력을 드러내기도. 수영장 런웨이를 걸으며 완벽한 포즈를 취하는 오윤아는 콜라병 몸매와 미모로 시선을 강탈했다.
마지막 날 오윤아는 “우리 민이는 수영을 많이 해서 몸무게가 1kg 줄어들었다”라고 말했고 송민 군은 “재밌었다”라며 엄마와의 추억을 쌓은 여행에 대한 즐거움을 드러냈다.
여행을 마치며 오윤아는 “여행을 끝내고 드디어 집에 간다. 한 7일 정도 됐는데 시간이 되게 빨리 간 것 같은데 또 안 간 것 같기도 하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서 우리 민이가 너무 행복해가지고 저희가 즐겁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이가 이번 여행에서는 더 많이 크고 말도 더 많이 늘고 저와 함께하는 시간이 되게 즐거워하는 걸 표현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름대로 뜻 깊었던 여행인 것 같고 저랑 둘이 왔을 때의 여행을 민이가 더 집중하는 것 같다. 제가 혼자 있으니까 굉장히 자제하고 절제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여서 또 많이 큰 것 같고 말도 잘 들어서 좀 수월하게 여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뿌듯해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Oh! 윤아 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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