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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생일 퀴즈쇼로 子 울린 사연? 특급 훈육법 공개 (‘A급장영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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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아들 준우 군의 훈육법을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선 ‘장영란이 아들을 강하게 키우는 특급 훈육법 (과일케이크, 7개 소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장영란이 아들 준우 군의 생일을 맞아 과일로 직접 과일케이크를 만드는 모습과 함께 준우 군의 생일 선물을 걸고 퀴즈쇼를 여는 모습이 담겼다. 

장영란은 아들을 위해 과일 케이크를 만들고 저돌적인 볼 뽀뽀로 생일을 축하하며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엿보게 했다. 

장영란은 “준우의 생일 선물을 걸고 대대적인 퀴즈쇼를 준비했다”라며 “매일매일 게임2시간 허락부터 닌텐도 게임기까지 준우의 일곱가지 소원을 걸 야무지게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퀴즈쇼를 위해 준우 군은 미리 엄마 장영란이 건넨 초등상식이 담긴 책을 열심히 읽으며 공부했던 바. 

준우 군은 “워터파크 가기” “엄마 아빠 오래 행복하기 살기” “여름 방학에 매일 게임 두 시간” 소원을 비롯해 게임기 되찾기, 게임팩 소원까지 모두 맞히며 엄마 장영란을 깜짝 놀라게 했다. 

1순위와 2순위 소원만 남겨둔 가운데 장영란은 문제를 어려운 것으로 내달라고 제작진에게 요청했고 준우 군은 “엄마 안 돼!”라고 외치며 적극 항의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람마다 피부색이 다른 이유”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준우 군은 멜라닌 색소의 개수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답이 뭔가 부족하다며 “사람마다 멜라닌 색소의 종류와 양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정답을 알렸다. 

결국 장영란은 “게임팩 아웃”이라고 외쳤고 준우 군은 울먹거렸다. 마지막 문제 역시 아쉽게 정답으로 인정되지 못했고 준우 군은 서러움의 눈물을 흘렸다. 결국 ‘한준우’라는 이름 삼행시로 기회를 주기로 했고 준우는 “한준우는 장영란 아들이에요. 준우는 귀여워요. 우리 엄마가 잘 키워 주신 덕분이에요”라고 엄마 취향저격 3행시를 지었다. 이에 장영란은 “감동이다. 쏘 스윗”이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다시 기회를 잡은 준우 군은 마지막 문제를 맞히며 7개 소원을 모두 이룰 수 있게 됐고 엄마, 누나와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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