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박보검(30)의 팬미팅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슬기(36)가 “하반기 나의 업적은 박보검 팬미팅으로 다 정리된다”며 벅찬 소감을 남겼다.
12일 박슬기는 “왜 ‘보검복지부’와 보검 배우의 잔치에 내가 축하를 받고 내가 선물을 받았는지 어리둥절하지만 그렇게 무방비 상태에서 또 당하고(?) 말았다”며 박보검과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박슬기는 박보검과 나란히 선 채 응원봉을 들고 환하게 웃어 보였다.
“내 분량 끝나고 보검 배우와 팬들의 시간을 위해 인사하고 내려오는데 다음주 내 생일이라며 팬분들 사이에서 갑자기 내 생일을 축하해주고 본인은 12주년이지만 선배님은 19주년이라며 축하한다는 말도 덧붙여준 참 청년 박보검”이라고 덧붙인 박슬기는 “본인의 팬미팅인데 왜 제 정보를 다 꿰고 계신 건지 지금도 뭉클하다”고 적었다.
더불어 “하반기 나의 업적은 박보검 팬미팅으로 다 정리 된다”며 “흘렸던 뜨거운 눈물이 말했던 ‘감사하다’라는 표현 그 이상 같아서 나도 모르게 눈물 뚝뚝. 작품을 통해 그를 좋아했고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탈출구가 없었을 ‘보검복지부’의 외사랑을 절대 당연하다 생각지 않고 ‘감사하다’고 표현하는 존경할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한 박슬기는 “수고 많았다. 즐거웠다”고 맺었다.
박슬기는 11일, 1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박보검의 데뷔 12주년 기념 팬미팅 ‘칸타빌레(Cantabile)’ 진행자로 활약했다.
[사진 = 박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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