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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순한 ‘학생’은 훗날 갑자기 ‘퇴마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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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 비주얼’ 강동원, 도사→초능력자→구마사제→퇴마사

배우 강동원이 또 한번 미지의 세계를 탐험한다.

도술을 부리는 도사였다가, 비뚫어진 괴력을 발휘하는 초능력자였다가, 악령이 깃든 이들의 구마를 돕는 구마사제가 되더니 이젠 퇴마사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고, 존재할 수도 없는 판타지의 인물들이 유독 강동원을 통해 자주 완성되고 있다. 비교 대상이 없는, 비현실적인 외모가 한 몫을 하고 있다.

9월 개봉하는 영화 '
9월 개봉하는 영화 ‘

강동원이 9월 추석 극장가를 공략한다. 추석 연휴에 맞춰 개봉하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설경의 비밀'(제작 외유내강)을 통해서다. 영화는 귀신을 믿지 않은 퇴마사인 천박사가 귀신을 보는 의뢰인을 만나 벌이는 이야기. 귀신과 퇴마를 소재로 하는 오컬트 장르로, 웹툰 ‘빙의’가 원작이다.

당초 영화 제목도 ‘빙의’로 알려졌으나 개봉을 확정하면서 ‘천박사의 퇴마 연구소’로 탈바꿈했다.

강동원은 타이틀롤 천박사 역을 소화한다. 대대로 마을을 지켜 온 당주집 장손이지만 정작 귀신은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라는 설정이다. 그를 찾아와 거액의 수임료를 건네고 사건을 의뢰하는 유경 역은 배우 이솜, 천박사의 파트너 인배 역은 이동휘가 각각 맡았다. 영화의 부제에 붙은 ‘설경’은 천박사에 얽힌 부적을 뜻한다.

강동원이 주연한 '검은 사제들'의 한 장면. 사진제공=CJ
강동원이 주연한 ‘검은 사제들’의 한 장면. 사진제공=CJ

● 구마사제 ‘검은사제들’, 악동같은 도사 ‘전우치’로 흥행 성과

강동원은 귀신과 악령, 요괴 등에 맞선 판타지와 초자연적인 이야기에 도전하는 건 처음이 아니다. 2015년 주연한 ‘검은 사제들’을 통해 구마 사제 역을 맡아 544만 관객 동원 흥행은 물론 오컬트 장르의 열풍도 일으킨 주역이다.

그 보다 앞서 최동훈 감독과 작업한 ‘전우치’도 있다.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요괴들에 맞선 ‘악동 도사’ 전우치로 활약했다. 강동원이 전우치가 되기 이전까지 도술이나 도사라는 캐릭터는 한국영화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것도 사실. 낯설지만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키면서 606만명의 선택까지 이끌어냈다.

군 입대 전 출연한 ‘초능력자’도 빼놓을 수 없다. 일상에 숨어 있는 괴력의 초능력자들이 벌이는 대결을 그린 판타지물로 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강동원이 주연한 영화 '전우치'의 한 장면. 사진제공=쇼박스
강동원이 주연한 영화 ‘전우치’의 한 장면. 사진제공=쇼박스

이번 ‘천박사 퇴마 연구소’에서는 강동원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원작에서 드러난 천박사는 뛰어난 언변으로 주변 사람들을 현혹하는 인물. 하지만 남모를 비밀도 감추고 있다. 사건이 진행되면서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활약을 기대케 한다.

● ‘도전 정신’ 돋보이는 신인 감독과 잦은 협업

‘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신인 김성식 감독이 연출한다. 장편영화 연출은 처음이지만 앞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홍원찬 감독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조감독을 맡았던 실력자다.

사실 강동원은 도전 정신과 새로운 감각을 지닌 신인 감독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기로 유명한 배우다. 과감한 협업을 통해 성과도 거둬왔다.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 ‘가려진 시간’의 엄태화 감독, ‘초능력자’의 김민석 감독 등과의 작업으로 흥행은 물론 배우로서도 역량도 과시했다.

이번 ‘천박사 퇴마 연구소’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 역시 ‘재능있는 신인감독과 강동원의 만남’이라는 측면이 크다.

영화 '초능력자'의 한 장면. 사진제공=CJ ENM
영화 ‘초능력자’의 한 장면. 사진제공=CJ ENM

영화 '가려진 시간'의 한 장면.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가려진 시간’의 한 장면. 사진제공=쇼박스

맥스무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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