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강사 겸 방송인 양정원이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양정원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리며 2세 소식을 전했다.
그는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우리에게 와줘서 고마워 파랑아(태명)”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양정원은 손에 작은 아기 신발을 올린 채 셀카를 찍고 있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양정원의 얼굴에서 예비 엄마의 설렘이 느껴진다.
양정원은 지난 5월 깜짝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받았다.
그의 남편은 8세 연상의 사업가로, 국내 굴지의 기업을 이끄는 재력가 집안의 자제로 알려졌다.
결혼 당시 양정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 “많은 분들께 축하받아서 너무 감사하다. 아직 정신이 없고 얼떨떨하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편이 방송 쪽으로 얼굴을 알린 분이 아니다 보니 조심스럽다. 서로 배려하는 의미에서 예식은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양정원의 임신 소식을 접한 동료 연예인들과 네티즌들은 박수를 보내며 그를 응원했다.
개그우먼 홍윤화는 “어머 축하해”, 레인보우 출신 가수 고우리는 “어머 축하해”, 운동 유튜버 심으뜸은 “너무너무 축하해” 등 댓글을 남겼다.
또 네티즌들은 “너무 축하해요. 파랑아 건강하게 만나자”, “멋진 엄마가 될 것 같아요”, “건강하고 즐겁게 예쁜 아기 만나길”, “교수님 축하드립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정원은 2008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에 출연하며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그는 필라테스 강사 겸 방송인으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양정원은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국제필라테스교육협회 교육이사, 차의과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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