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 사진=KBS2 사당귀 |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추성훈과 같은 스타일리스트라고 고백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자아 성찰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김숙, 김희철의 진행 아래 매주 새로운 보스들이 등장해 그들의 다이내믹한 일터를 보여주는 관찰 버라이어티 예능. 특히 ‘사당귀’
219회 시청률은 전국 6.2% 수도권 6.4%를 기록했고 이는 전주보다 각각 0.3%P, 0.6%P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4월 24일 방송 이후 무려 68주 연속 ‘동 시간대 일요 예능 붙박이 1위’라는 진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기준)
오는 8월 13일(일) ‘사당귀’ 220회 방송에서 전현무가 “추성훈과 스타일리스트가 같다”며 같은 옷을 입어도 다른 느낌을 주는 본인의 난감한 옷태를 자폭한다. 전현무와 추성훈의 스타일리스트는 이성경, 주원, 최민수 등 수많은 셀럽의 스타일 담당자. 스튜디오에서는 추성훈과 전현무의 옷태가 다른 이유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이에 전현무는 “몸이 다르잖아”라는 한마디로 일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 가운데 추성훈이 모델, 디자인, 기획까지 다 하는 올라운더 보스의 면모를 드러낸다.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아저씨 패션의 아이콘’으로 추앙받은 추성훈이 파이터 보스에서 패션 보스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것. 본인을 “디자인 추”라고 불러달라는 추성훈은 “구찌랑 협업하고 싶어”라는 포부와 함께 패션 보스로서 실현하고 싶은 큰 그림을 밝힌다. 특히 추성훈은 “사람을 옷에 맞춰라”, “패션은 날씨 상관없이 내가 입고 싶은 거 입어야 한다”는 남다른 패션 철학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추성훈은 “자기가 갖고 싶은 옷 다 줄게”, “매출 상승 시 보너스” 등을 복지로 내세워 직원들의 의지를 더욱 타오르게 한다고. 특히 전현무는 “직원들에게 자기 회사라는 마인드를 갖게 하려면 지분을 챙겨줘야 한다”는 꿀조언을 전해 추성훈의 두 귀를 더 쫑긋 세우게 했다는 후문. ‘파이터 보스’ 추성훈의 패션 보스 변신은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20회는 8월 13일(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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