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SBS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오는 13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 출연 중인 박해진이 스페셜 MC로 등장한다.
이날 평소 모벤져스의 팬이었다 고백한 박해진은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선물을 한가득 들고 등장해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이어 박해진은 과거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출연으로 얻게 된 국민 연하남이라는 호칭에 어울리게 모벤져스를 향한 연하남 표 특급 사랑 고백을 선보였다.
성공률 100%의 고백 멘트에 달콤한 멜로 눈빛까지 더해지자 모벤져스는 “젊은 사람에게 그런 얘기를 들으니 너무 좋네”라며 함박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처음 보는 모벤져스의 설렘 가득한 표정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평소 물건을 수집하고 보관하는데 일가견이 있다는 박해진. 그는 과거에 “신발을 2200켤레까지 센 뒤 더 못 세어보고 정리했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그는 과거의 연인과 주고받은 편지와 사진은 물론, 이것까지 아직 보관하고 있다고 고백했다고. 이를 들은 모벤져스는 불행의 씨앗이 될 수 있다며 하루빨리 처분하라고 조언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어릴 적 가족과 헤어졌다가 17년 만에 한집에 살게 된 사연을 공개한 박해진이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던 이야기를 공개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과연 17년 만에 가족들과 다시 모인 박해진의 사연은 무엇이었을지, 궁금함이 더해진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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