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에스파 카리나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카리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하얀색 원피스와 하얀색 롱부츠를 신고 있었다. 바다와 초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마치 화보 같았다.
카리나의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그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에 감탄하며 “카리나 존재 자체가 화보”, “하얀색 옷 입으니까 천사 같다”, “AI보다 더 AI같은 아이돌”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서 카리나와 안면을 튼 래퍼 이영지 또한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런 가운데 팬들은 이영지 말고 의외의 인물이 ‘좋아요’를 누른 것을 발견했다. 바로 빅뱅의 지드래곤이었다.
아이돌이 되면 생각한 것 이상으로 팬들과 친밀한 관계를 공유한다. 이에 제약도 잇따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스타는 사생활이나 인간관계를 공개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데뷔 22주년을 맞은 지드래곤은 마음에 드는 게시물이 있으면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팬들은 “선배 K팝 아이돌도 카리나의 비주얼에 놀라지 않을 수 없는 모양이다”라며 흥미로워 했다.
사실 지드래곤이 친분이 없어 보이는 연예인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그는 후배 아이돌 그룹 NCT DREAM의 두 개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사람들의 관심을 끌은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한국 대중문화의 아이콘 중 한 명 으로 아시아 패션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인물이다. 그가 단독 작사 작곡한 ‘거짓말’이 국내 가요계 역사에 남을 히트를 기록, 15년이 넘게 음악, 패션, 여러 문화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치며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카리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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