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대만의 인기 가수 반위백(42)이 명품으로 치장한 아내 루나 쑤안(28)과 공항에서 목격됐다.
반위백과 루나 쑤안은 함께 찍은 사진도 거의 공개하지 않는 등 항상 조용한 관계를 유지해 왔는데, 최근 함께 공항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상적인 근황 목격을 넘어 두 사람 사이에 특이점이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일명 ‘인스타그램 남편’으로 불리는 반위백이 한때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승무원’으로 불렸던 아내 루나보다 앞서 걸어가며 섬세하게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목격된 것이다.
당시 반위백과 루나, 두 사람 모두 검은색 의상을 입고 있었는데 네티즌들은 루나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디자이너 브랜드로 치장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네티즌들에 따르면 루나가 입은 옷은 M사 드레스, C사 구두, H사 켈리 백, L사 가방 등으로 매우 고가의 명품 제품들로만 스타일링했다.
이날 반위백은 루나보다 앞서 가며 사진을 찍느라 바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반위백은 대만의 가수이자 배우다. 그는 한국 가수 프리스타일의 ‘Y (Please Tell Me Why)’를 불법 표절해 저작권 침해로 100억 원의 소송 사건으로 논란이 됐다. 또한 2009년, 중국 현대자동차 i30의 프로모션의 광고모델로 발탁돼 가수 이효리와 함께 광고 촬영을 했다. 그는 당시 한국가요 표절 가수를 섭외해 CF에 출연시켰다고 모델로서의 자질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반위백의 아내 루나 쑤안은 6년간 중국동방항공공사 승무원으로 일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중국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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