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코미디언 겸 가수 김영철이 수술 후 목발이 아닌 지팡이를 짚으며 많이 나아진 근황을 공개했다.
9일 김영철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빨간 지팡이를 짚으며 화이트 계열의 의상으로 깔맞춤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옷이랑 분위기는 딱 테니스인데, 현실은”이라며 아직 수술 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사진 속 김영철의 포즈에 이목이 쏠린다. 김영철은 카메라를 향해 시선을 보내며 손가락 제스처와 함께 한쪽 발을 쭉 내밀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더 깔끔해졌네요”, “다쳐서도 포기 못 하는 저 다리 포즈”, “와, 피지컬 멋있어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김영철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에 무릎 연골 파열로 수술 받았다고 전했다. 평소 조깅 애호가로 알려진 그는 전후 스트레칭을 안 했다며 자신의 잘못임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반월상연골파열이다. 우측 무릎 연골이 쉽게 말해 찢어졌다”라고 밝혔다.
진통제와 얼음찜질을 하며 통증을 버틴 김영철은 결국 수술하기로 결심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지금은 지팡이 하나로 걷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걱정을 달랬다. 그는 “운동할 때 반드시 스트레칭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철은 2015년 MBC ‘무한도전’ 설 특집에 출연해 ‘힘을 내요 슈퍼 파월’이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현재 그는 몸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DJ를 맡고 있으며,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 중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김영철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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