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에게 장기 기증을 해준 절친이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
최근 셀레나 고메즈에게 장기 기증을 해준 친구인 프란시아 라이사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받아 불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털어놨다.
이후 프란시아 라이사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대한 책을 써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난소의 호르몬 이상으로 남성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배란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월경 불순, 다모증, 비만, 불임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 질병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프란시아 라이사는 자신의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써낸 책에 대해 자신을 발견하고, 투쟁하고, 승리하는 과정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프란시아 라이사는 지난 2017년 루푸스 진단을 받은 셀레나 고메즈에게 신장을 기증했다.
프란시아 라이사는 신장 기증 후 일정 기간 동안 활동적인 일을 할 수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18년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걷는 것뿐이었다. 그것은 나에게 매우 어려웠다. 매일매일 커피를 마시고 걷는 것을 좋아하는 데 그럴 수가 없었다. 정말 힘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안타깝게도 이후 셀레나 고메즈와 프란시아 라이사는 불화설에 휘말렸다. 두 사람은 서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팔로우를 하지 않았고, 셀레나 고메즈가 다큐멘터리에서 절친으로 프란시아 라이사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은 것이다.
지난달 셀레나 고메즈는 프란시아 라이사의 생일을 공개적으로 축하해 주며 불화설을 잠재웠다. 셀레나 고메즈는 “이 특별한 인간에게 가장 행복한 생일. 인생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든 사랑한다”라고 프란시아 라이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셀레나 고메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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