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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강주은, 반려견과 현충원 산책했다가 비판↑…”숭고한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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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안수현 기자] 최민수 ♥ 강주은 부부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겼다.

8일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배우자 최민수와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 그녀는 “국립현충원은 우리 집에서 참 가까우면서도, 우리 부부는 처음으로 오늘 함께 방문해 보게 됐네요~ 너무나 귀한 곳이면서, 또 대단히 아름다운 곳으로 알게 됐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기재했다.

그는 이어 “역시, 희생하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만 가득히 남게 된 오늘의 감동~ 여러분들은 가보셨겠지만, 우리와 같이 가보지 못한 분들도 있으시면, 꼭 한번은 방문을 추천하고 싶은 우리나라의 보물 같은 곳입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속 강주은은 여름과 어울리는 산뜻한 ‘뽀글머리’ 파마를 한 채 환하게 웃고 있다. 그녀는 흰 티와 살짝 짧은 청바지 그리고 캔버스화를 매치해 시원한 여름 산책 룩을 연출했다. 컬러풀한 명품 M사 가방을 어깨에 매고 핫핑크색 가디건을 허리에 둘러 센스를 더했다.

최민수는 슬리퍼와 모자 그리고 선글라스까지 여름 필수템을 풀장착하며 가벼운 옷차림으로 멋을 냈다. 두 사람은 반려견을 산책시키며 국립 현충원 곳곳에서 사진을 찍는 등 여름 햇살 아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해당 게시물에 네티즌은 “어머나 헤어스타일 변신! 너무 예뻐요”, “네 꼭 가보도록 할게요! 두 분 항상 행복하세요” 등 다양한 호평이 쏟아졌다. 배우 황신혜는 “마지막 사진 특히 더 이쁘고 멋져요”라고 댓글을 달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다른 네티즌은 국립현충원에 반려견을 출입한 강주은과 최민수를 지적했다. 어떤 이는 “강아지 출입하여 배변하고 그런 곳 아닌 숭고한 곳입니다. 동반 출입 금지에요”라고 댓글을 달았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현충원은 국립묘지로 반려동물 동행이 금지돼 있답니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국립대전현충원 측은 경건한 참배분위기 조성을 위해 애완동물의 원내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는 공식 홈페이지 이용 안내에도 게재되어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강주은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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